[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육상 장거리를 대표하고 잇는 임예진(25, 경기도청)이 2020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임예진은 25일 서울시 중구 필동에 있는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번 시상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그는 지난 달(7월) 경상북도 예천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천m와 1만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에 치른 제74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서도 같은 종목에 참가해 역시 1위에 올랐다.
임예진의 주 종목은 마라톤이다. 그는 지난 22일 열린 2020 평창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를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 코로나19로 훈련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내년(2021년)에 있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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