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박태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몸 상태를 알렸다.
박태준은 20일 자신의 SNS에 "미각 후각 사라짐. 열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 벌벌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시간 정도, 작업할 때 가장 힘든 건 어지럼증"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의료진들에게 감동 받았다. 너무 친절하시고 살신성인이더라. 잘 치료받고 나가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태준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며 "병실에서 누웠다 앉았다 조금씩 작업하고 있다. 저번주 토요일에 들어왔고, 걱정할까봐 엄마한테도 말을 안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태준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조치를 따르고 있다. 현재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아 최근 소속사 싸이더스HQ 사옥 출입이나 스태프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웹툰작가로 변신해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등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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