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하선과 권율이 부부호흡을 맞춘다.
20일 오후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박하선과 권율은 카카오M이 제작하는 숏폼 드라마 '며느라기'에 캐스팅됐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동갑내기 부부로 출연한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드라마는 8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한다.
'며느라기'(연출 이광영)는 결혼이라는 삶의 한 시기 중에서도 신혼이라는 짧은 시기에 돋보기를 들이대는 숏폼 형식의 12부작 드라마. 평범한 직장인 민사린이 대학동기 무구영과 결혼 이후 며느리로서 시댁 식구들을 만나면서 겪는 고충을 그린다.
'며느라기'는 2017년 SNS를 통해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작가에 따르면 '며느라기'는 사춘기, 갱년기처럼 며느리가 되면 겪게 되는 시기로, '시댁 식구에게 예쁨 받고 칭찬 받고 싶은 시기'다. 드라마가 방송 이후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하선은 최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11월 tvN '산후조리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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