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직업의 무게감을 전했다.
허지웅은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지웅은 삶의 공허함을 토로하는 청취자의 고민 메시지에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공감을 전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답문이 나에게 집중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나는 문제가 없고 세상 모든 것들이 나를 향해 쏟아내고 있고 나는 늘 피해자고 나는 위로를 받아야 하는 존재라며 자존감에 초점이 맞춰지더라. '우리'가 사라져서 안타깝긴 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허지웅은 "챗바퀴 같이 돌아가는 시간, 하루가 매일 반복되는 느낌을 받겠지만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는 거다. 밥벌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큰 과제이자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밥벌이를 하고 있는 나를 하찮게 생각하지 말아라. 타인에 대한 밥벌이 무게감도 실감하고 공감하길"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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