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정일우가 '거침없이 하이킥' 인연 선배 나문희를 위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와 함께하는 '늦망주(?)' 특집으로 꾸며진다.
'늦망주(?)' 특집에는 정일우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게스트들과 고품격 웃음과 훈훈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정일우는 데뷔작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뒤 애틋한 인연을 이어온 나문희를 위해 흔쾌히 '라스' MC 출격을 결정했다.
반면 나문희는 정일우가 '라스' 출연을 고사할 줄 예상했다고. 나문희는 그 이유를 공개하며 정일우를 향해 "얘가 이렇게 어른이야"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 나문희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개봉 후 여러 영화제에 초대되고, 동시에 드라마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았다고 고백한다. 몸도 마음도 지친 시기 정일우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길을 걷다 배우로 전향한 '늦망주(?)'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는 연기를 위해 숱한 오디션을 봤던 에피소드와 경험에서 우러난 오디션 꿀팁을 공개한다. '현실파' 이희준과 '낭만파' 최원영이 상극 꿀팁을 내놨다는 후문이다.
배우들의 관리 비결도 공개된다. 데뷔 60년 차에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할 정도로 여전히 뜨거운 열정을 가진 나문희는 스케줄이 없을 때도 시장과 사우나를 찾는 이유를 공개하는가 하면 열정 과다 습관 때문에 절친 김영옥으로부터 잔소리를 듣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19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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