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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정용화, 강호동 저격수 등극...문자 폭로+성대 모사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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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용화가 예능감을 뽐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찐우정 특집으로 정용화, 이준, 정세운, 이진혁이 출연했다.

정용화는 "이준과 알고 지낸지 12년이 됐다.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고, 지금도 제일 친한 친구를 물어보면 이준을 이야기한다"고 찐우정을 자랑했다.

아는 형님 [JTBC 캡처]
아는 형님 [JTBC 캡처]

반면 정세운과 이진혁은 친하게 지낸지 한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급조한 우정이냐"고 놀렸다. 정세운은 "음악 방송에서 처음 만났는데 서로 문자도 자주하고 모니터도 해주는 사이다. 알아가는 사이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강호동의 문자 내용을 폭로하며 "입대 후 문자 보냈는데 '반갑다 우리 언제 보노? 퍼뜩 만나자'는 내용으로 보내더라. 이후 다시 문자 보냈는데 또 같은 내용이었다. 전역 후 보냈더니 또 같은 내용이더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이에 출연진들은 "호동이한테 저장돼 있는 몇 개 문장 중 하나다"고 놀렸다.

이어 정용화는 강호동을 처음 만난 당시 에피소드를 꺼내며 "화장실에서 호동이를 만났는데 폼을 잡으며 '예능 많이 사랑해도'라고 하더라. 나를 보지도 않고 거울로 나를 보며 이야기했다"고 성대모사까지 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는 형님 [JTBC 캡처]
아는 형님 [JTBC 캡처]

또 이날 정용화는 강호동의 말투를 따라하며 "말이 진짜 빠르다"고 했고, 출연진들은 "이 말 유행 되겠다"고 강호동의 말투를 따라했다.

이날 정용화는 기타를 치며 'Shallow'를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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