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O가 오는 16일부터 서울, 수원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가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잠실, 고척, 수원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는 당분간 관중 없이 진행하게 됐다.
KBO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 수원 지역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무관중 경기 진행에 따라 해당 홈 구단은 사전 예매된 티켓을 모두 취소하고 이미 예매한 관람객들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KBO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인지하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해 더욱 철저히 방역 지침을 준수해 리그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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