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SF8'에서 '증강꽁깍지'를 선보인 오기환 감독이 배우 유이에 대해 "1000% 만족"이라고 밝혔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기자간담회에서 오기환 감독은 주연배우 유이에 대해 "유이가 마음의 어떤 응어리가 있던 시기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작품 전에 그 시기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홀가분하고, 마음이 평정된 후에 작업을 하게 돼 가장 순수한 본인의 페이스를 찾은 시기에 만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이가 우월한 신체비율을 갖고 있지만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로 인해 하이힐을 자주 신지 못했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이번엔 무조건 당신의 아름다움을 활짝 펼치자고 제안했고 잘 구현된 것 같다. 1000% 만족"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증강콩깍지'는 가상 연애앱에서 다른 얼굴로 만난 두 사람이 시스템 다운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 최시원과 유이가 출연한다.
'SF8'은 14일 밤 10시10분 첫 방송된다. '간호중'(민규동 감독)을 시작으로 '만신'(노덕 감독), '우주인 조안'(이윤정 감독), '블링크'(한가람 감독),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안국진 감독), '하얀 까마귀'(장철수 감독), '증강콩깍지'(오기환 감독), '인간증명'(김의석 감독)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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