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서울시 '광복절 집회' 불허에도 보수단체들 집회 강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광복절 집회를 불허했지만 보수단체들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나섰다.

광복절인 오는 15일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와 우리공화당 등 보수단체들은 서울시의 집회 불허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inews24

광복절에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는 을지로입구역 근처, 우리공화당은 한국은행 사거리, 자유연대는 경복궁역 근처에서 각각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경욱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 상임대표는 "코로나19를 핑계로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는 요식행위"라며 "집회 금지가 내려지면 차량 시위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4천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우리공화당과 2천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신고한 자유연대 역시 취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 "서울시의 집회 취소 요청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요청으로 판단돼 응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들 단체의 집회를 취소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태다. 만약 집회를 강행한다면 어떤 조치든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전날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집회 금지 명령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위험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집회 개최 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집회 현장 주변에 경찰력을 배지하는 한편 공무원이나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정히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울시 '광복절 집회' 불허에도 보수단체들 집회 강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






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