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10일 남부지방에 상륙한 5호 태풍 장미가 온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됐지만 장맛비는 여전하다. 태풍이 몰고 온 다량의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비구름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KBO리그가 비 때문에 경기 일정 소화에 애룰 먹고 있다. 또 다시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해당 경기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주중 3연전 첫째 날 맞대결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롯데-NC전을 경기 개시 사각을 20여분 앞두고 우천 취소 결정했다. 이날 경기는 오는 9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KBO는 올 여름 긴 장마 탓에 우천 순연 경기가 계속 나오자 이날 오후 실행위원회를 열고 더블헤더 적용 시기를 종전 9월 1일에서 오는 25일 경기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올 시즌 KBO리그 최다 우천 취소팀이 됐다. 롯데는 지난 5월 9일 사직구장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전이 처음 우천 취소된 뒤 이날까지 모두 14차례 우천 취소 결정과 마주했다. 경기 수로는 모두 11경기다.
롯데와 NC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치른다. 댄 스트레일리(롯데)와 드류 루친스키(NC)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