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싹쓰리' 열풍에 힘입은 MBC 주말 예능 '놀면 뭐하니?'가 2주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었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전국 기준 9.2%(1부), 10.4%(2부)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부 11.8%가 나왔다.
자체 최고이자 토요일 예능 중 단연 1위에 해당한다. 광고계의 핵심 참고사항인 2049 시청률에서도 8.5%(2부 수도권)로 역시 토요일 예능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싹쓰리는 음악방송 2관왕과 아이돌차트 1위까지 기록하면서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특히 '엠카운트다운' 1위 앙코르 무대 뒤 대기실에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장면은 13.2%를 기록.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이날 방송에서 싹쓰리는 후속 활동 여지를 남겼다. 유두래곤은 "이상순에게 겨울 시즌 송 하나를 부탁했다"고 했고, 겨울에 다시 뭉칠 의향에 대해 린다G는 "지금 임신 계획이 있는데 만약 그때 임신이 안 된다면 참여하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에 이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6.0%, 9.2%의 시청률로 2위에 올랐다. '놀면 뭐하니?'와 같은 시간에 경쟁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5.5%, 7.2% 시청률로 3위에 자리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5.6%, 5.2%, MBC '백파더'는 2.9%, 4.9%, MBC '최애엔터테인먼트'는 3.1%, 4.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JTBC '아는형님'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5.521%, JTBC '장르만 코미디'는 1.02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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