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은지인턴 기자] 배우 지창욱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이벤트 강행으로 해당 장소에 인파가 몰리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창욱은 지난 3일 신촌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했다. 자신이 출연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편의점 점주 최대연 역할을 맡은 그는 드라마 인기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를 펼친 것.
지창욱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소식은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으며 알려졌고 결국 현장에 다수의 인파가 몰렸다. 수많은 사람이 갑작스레 모여 지창욱은 앞서 공지한 시간보다 이른 오후 3시에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현장을 떠났다.
지창욱의 편의점 알바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그를 보기 위해 다수의 인파가 밀집했고 접촉 또한 발생해 적지 않은 논란으로 번졌다. 계속해서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가운데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꼭 저런 이벤트를 해야 하나", "저기만 딴 세상 같다", "코로나 감염 걱정된다" 등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한편,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여고생과 성인 남성의 키스신, 오피스텔 성매매 장면 등을 묘사해 선정성 논란을 빚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제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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