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이틀째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13만12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만7259명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2017년 개봉된 '강철비' 속편으로, 양우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이 열연을 펼쳤다.
개봉날인 29일 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반도'가 차지했다. 5만724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313만5644명이다. '반도'와 '강철비2: 정상회담' 두 영화 모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를 살리는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두 영화는 주말 관객들을 위한 무대인사를 계획 중이라 흥행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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