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다비치 이해리와 전율 돋는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30일 밤 10시 방송될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18회 '보컬 여신 대전' 특집에서는 임영웅과 이해리가 '이제 나만 믿어요'를 함께 선보인데 이어, 영탁이 여신6 멤버와 숨겨진 인연을 고백해 대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TOP6 임영웅과 여신6 이해리가 '사랑의 콜센타' 신청자와 시청자들을 위해 '이제 나만 믿어요'를 듀엣으로 준비한 가운데, 감성 장인 임영웅과 파워풀한 가창력 이해리가 하모니를 이루면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임영웅이 솔로로 부르던 '이제 나만 믿어요'와는 180도 다른 감동이 전달된 것. 두 사람의 폭발적인 무대를 지켜본 TOP6와 여신6는 "소름 돋았다" "진짜 멋있다"며 두 사람의 이름을 연호했다.
영탁은 여신6 한 멤버와 각별한 인연을 밝히면서 현장을 놀라게 했다. 영탁이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질문을 던진 후 "여신6 한 멤버와 인연이 있다"고 공개한 것. "예전에 이 분 노래에 가이드로 참여했다"고 운을 뗀 영탁은 "심지어 디렉팅도 했고, 내가 가이드로 부른 가사가 실제 곡에 반영됐다"라며 고백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오랜 시간이 흘러 1대 1 대결 상대로 만난 영탁과 여신6 멤버는 모두 자신의 가창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선곡했고,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고른 노래가 같은 가수의 노래임이 드러나면서 놀라운 인연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찬원은 1대1 대결 무대에서 선보일 특별한 선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찬원은 "팬분이 들려준 사연 때문에 이 곡을 선곡했다"며 사연과 함께 절절한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의 진심어린 마음과 목소리가 담긴 무대에 여신6의 눈물샘 버튼이 작동되면서, 스튜디오 전체를 울컥하게 만들었던 것. 이찬원이 선곡한 노래와 무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여신6 팀장을 맡은 백지영은 넘치는 승부욕으로 녹화 중 신발을 벗어 던지기까지 하는, 열혈 응원을 펼쳐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다" "져도 된다"던 초반과 달리, 대결이 진행될수록 마스터인 노래방 기계의 성향을 분석하고, 경우의 수를 하나씩 따지는 등 승부에 몰입했던 것. TOP6와 여신6가 1점 차이로 계속 승부가 뒤집히는, 엎치락뒤치락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면서, '보컬 여신 대전' 1라운드 승리는 어느 팀이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 여신6는 폭발하는 가창력과 흥삘로 어디서도 절대 볼 수 없는, 트롯과 소울의 역대급 대결을 성사시켰다"며 "불꽃 튀는 두 팀의 신경전과 노래 대결, 시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무대까지 묵은 체증을 확 날려줄 18회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30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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