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 우완 마이크 폴티네비치에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폴티네비치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47㎞짜리 싱커에 대처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팀이 5-1로 앞선 4회말 세 번재 타석에서 1사 1·2루의 타점 찬스를 맞았다. 바뀐 투수 투키 투상을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팀이 10-1로 앞선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투상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팀이 14-5로 크게 앞선 7회말 2사 1·2루에서 좌완 그랜트 데이턴을 상대로 적시타를 노렸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과 마찬 가지로 좌투수를 상대로 우타석에서 타격에 나섰다. 그러나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6리에서 1할8푼2리로 크게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헌터 렌프로의 활약을 앞세워 애틀랜타를 14-5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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