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황정민, 이정재가 첫 관찰예능에 진땀을 뺐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김신영과 매니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신영은 라디오 출연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고, 가는 도중 긴장한 모습이었다. 김신영은 "오늘 게스트가 황정민, 이정재다, 이런 톱배우들이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황정민, 이정재는 방송 30분 전에 방송국에 도착했다. 대기실에 설치된 많은 카메라에 두 사람은 놀랐다. 이정재는 미어캣 모드로 여기 저기 두리번 거렸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안절부절했다.
황정민은 "아무 것도 안하는 게 맞지 않냐. 다 알아서 해주실 거다"고 제작진에게 맡기는 말을 했다. 황정민은 말과 달리 일어나 믹스 커피를 타 먹었고, 이정재도 따라하며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는 커피인데 보이면 먹게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커피 봉지로 커피를 저었고. 이를 보던 여자 출연자들은 "저 모습마저 인간적이다"고 환호를 보냈다.
이어 송은이가 지나가다 두 사람을 발견해 인사를 했고, 관찰 예능이 처음인 황정민은 "집 안을 찍을 때는 카메라만 설치 돼 있냐. 제작진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제작진이 구석에 박혀 있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김신영이 부캐 다비이모로 활동 중인 사실을 밝혔고, 황정민은 "그 노래 좋아한다. '간다간다' 그 노래 술 먹을 때 자주 부른다"며 한소절을 불렀다. 송은이는 웃으며 "'간다간다'가 아니라 '주라주라'다"고 정정했다.
송은이는 '부캐'의 뜻에 대해 물었고, 황정민은 "부수적인 캐릭터라는 뜻 아니냐"고 답했다. 이를 몰랐던 이정재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이정재는 방송에서 김신영이 '부캐' 뜻을 물어보자 "오늘 들었다. 원래는 부케, 꽃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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