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혜선, 안재현의 첫 조정 기일이 진행된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김수정 부장판사)은 15일 오후 2시 안재현과 구혜선의 첫 조정 기일을 진행한다.
안재현과 구혜선 양측 모두 조정 신청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았지만, 이혼 소송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조정 절차에 회부해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조정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소송을 거치지 않고 이혼이 성립된다. 하지만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소송을 통해 이혼 여부가 결정된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방송된 KBS 드라마 '블러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이후 1년 만인 2016년 5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다.
당시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구혜선 측 변호인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알리면서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드러나게 됐다.
구혜선 측은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반소 접수 계획을 밝혔다. 이후 구혜선은 같은 해 10월 24일 반소를 제기했다. 두 사람은 이혼에 대한 책임을 두고 SNS 등을 통해 폭로전을 벌이기도 했다.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종영 이후 휴식 중이며, 구혜선은 전시회, 책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