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기부로 선행에 나섰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14일 무더운 여름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됨에 따라 체력적 부담이 큰 의료진들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오는 8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성광과 이솔이가 부부의 이름으로 함께한 첫 기부인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
박성광은 "평소에 아내를 통해 의료진 분들의 노고에 대해 익히 들어왔었고, 요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분들에게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광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4월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손소독제 300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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