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송승헌이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14일, 김영철의 파워FM에 나온다. 무려 20년만의 라디오 던독 출연이다. 송승헌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카메오로 출연한 철파엠 DJ이자 개그맨 김영철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위해 이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영철의 파워FM은 '아침 같이 드실래요?' 특집으로 꾸며져 아침 8시부터 송승헌과 함께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비하인드 토크를 비롯해 '가을동화', '에덴의 동쪽', '마이 프린세스' 등 데뷔 이후 송승헌의 대표작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주연 김해경 역으로 출연, 특유의 여심을 녹이는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송승헌은 최근 예능에서 보여줬던 반전 모습, 진솔한 모습 등을 가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철파엠 제작진은 "오랜만의 토크 프로그램 출연이라 평소 보기 어려웠던 송승헌의 느낌을 제대로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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