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재원은 12일 강화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이날 무려 10타점을 쓸어 담으며 퓨처스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올 시즌 2군에서 1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 부분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됐다. LG 미래 중심타자를 향해 차근차근 성장 중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원은 경기 후 "최근 컨디션과 타격감이 점점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며 "경험이 부족해 그동안 수싸움에서 밀렸는데 타격 코치님,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원은 또 "앞으로 1군에서 오늘 경기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1군에 올라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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