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호중이 전 매니저에 피소 당했다.
10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지난 9일 고소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라며 "김호중 본인과 소속사 관계자가 (전 매니저와) 만날 예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예정대로 다음주께 전 매니저와 만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 매니저 권 모씨와 과거 김호중의 일을 돕던 팬카페 운영자 등 4명은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를 모욕,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소속사 외에도 악성 댓글 등을 작성한 823명도 함께 고소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김호중과 일해온 전 매니저 권 씨는 올해 3월 창원지방법원 전주지원에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이어 스폰서, 병역 비리 의혹 등 김호중 관련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권 모씨가 운영하고 있는 전 팬카페에는 여전히 김호중과 관련해 흠집내기식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더 이상 간과하지 않으려고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소수의 집단에 굴하지 않겠다.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TOP4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신곡 '할무니' 발표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입대 문제와 첫 정규앨범 준비로 인해 '사랑의 콜센타'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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