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가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배정대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배정대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배정대는 차우찬의 초구 136㎞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배정대는 이 홈런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2020 시즌 1호, KBO리그 역대 39번째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다.
1회초 KT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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