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출정정지 징계에서 풀린 뒤 처음으로 그라운드로 나왔다.
이강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있는 에스티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발렌시아도 비야레알에 고개를 숙였다.
열흘 만에 다시 그라운드로 나섰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9라운드 맞대결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런데 경기 도중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30라운드 경기(오사수나전)에 결장헸거 31라운드 에이바르전에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비야레알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후반 34분 카를로스 솔레로 대신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이렇다할 추격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비야레알은 전반 14분 파코 알카세르거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했다. 전반 44분에는 헤라르드 모레노가 추가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최근 2연패 부진에 빠졌고 12승 10무 10패(승점46)로 8위 제자리를 지켰다. 비야레알은 15승 6무 11패(승점51)가 되며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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