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캡틴 김현수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LG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2점 홈런을 때려내며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LG는 이후 선발 임찬규의 호투 속에 두 점의 리드를 유지했다. 임찬규는 7회까지 3피안타 1볼넷으로 SK 타선을 틀어막았다.
LG는 8회초 추가점을 얻어내며 달아났다.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1·2루에서 이천웅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LG는 마무리 정우영이 9회말 SK의 마지막 저항을 무실점으로 잠재우고 4-0의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전날 SK를 꺾고 7연패에서 탈출한데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SK는 선발투수 김주한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 속에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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