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양준일이 이혼·재혼 관련 루머가 재점화 된 가운데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5일 오전 MBC에브리원 관계자는 "양준일 씨가 이날 진행되는 '비디오스타' 녹화에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양준일의 '비디오스타' 출연은 최근 불거진 이혼설·재혼설 루머 이후 첫 방송 출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사생활 루머로 곤욕을 치른 양준일이 직접 심경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양준일은 이혼설 및 재혼설 루머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준일이 첫번째 부인과 이혼했으며, 첫번째 아내와 고등학생 딸은 괌에 함께 살고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지난 22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은 양준일의 전처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루머가 재점화 됐다. 이 여성은 양준일과 1997년경 결혼했다가 3년 뒤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양준일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다만 양준일은 "내가 조용하다고,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렸다.
한편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 히트곡을 냈지만 3집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의 유행으로 주목받은 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왔고, 팬미팅과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해왔다. 현재 새 음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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