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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90세 최고령 신청자→소녀 만든 '찐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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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영웅이 90세 최고령 신청자의 '원픽'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OST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도의 신청자와 전화 연결이 됐고, 그는 "90세다"고 나이를 밝혀 놀라게 했다. 역대 최고령 신청자였던 것.

김성주는 한번도 안빠지고 다 봤다는 신청자에게 "어디가 재밌냐"고 물었고, 신청자는 "임영웅 노래 부르는 프로는 다 본다"고 말했다.

사랑의 콜센타 [TV조선 캡처]
사랑의 콜센타 [TV조선 캡처]

이에 임영웅이 나오자 신청자는 화색이 돌며 소녀로 되돌아갔다, 장민호는 "소녀가 되셨다"고 놀라워했고, 신청자는 임영웅과의 대화에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신청자는 "1.4 후퇴때 북에서 내려왔다. 남동생과 왔는데 남동생은 먼저 하늘 나라로 갔다"며 패티김의 '이별'을 신청했다.

임영웅은 진심을 담아 '이별'을 열창했지만, 84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신청자는 연신 "고맙다"고 말하며 감동했다.

사랑이 콜센타 [TV조선 캡처]
사랑이 콜센타 [TV조선 캡처]

이날 임영웅은 OST 특집답게 김호중과 함께 '레옹'의 마틸다와 레옹으로 각각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이 마틸다로 변신해 등장하자 김성주는 "여자보다 더 예쁘다"고 감탄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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