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골목식당' 포방터 홍탁집이 위생 워스트 업체로 선정됐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진행된 긴급점검 결과 포방터 홍탁집이 위생업체 선정 위생 워스트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주는 홍탁집에 대해 "업체에서 지속적으로 지적했는데 사장님이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지 않으니 손을 떼겠다고 말한 집이다. 지난해 12월 백종원 대표와 뭔가 일이 있은 이후 급격히 위생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홍탁집은 백종원의 솔루션 제공 이후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집이었다. 매일 SNS를 통해 백종원에게 부지런한 일상을 보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는 등 개과천선한 장면으로 감동을 안기기도 한 바.
하지만 김성주는 "(홍탁집이 백종원에게) 매일 보고할 때는 유지가 되다가 대화방을 나가고 난 이후 (위생) 수치가 말도 안 되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영상편지를 통해 홍탁집 사장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백종원은 "이러면 안 된다. 큰일 난다. 이건 정말 창피한 일이다. 너무 충격이다"라며 "이제는 관여를 안 하기로 했으니 내가 가진 않을거다. 영상편지로 얘기하는데 제발 부탁한다. 돌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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