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4개를 올리며 소속팀 승리 발판을 마련한 일류첸코(포항)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6라운드 최고의 선수에 자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일류첸코는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와 원정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이날 상주에 4-2로 이겼다. 일류첸코는 상주전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3분 추가골을 넣었다. 또한 팔로세비치가 넣은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일류첸코가 보낸 패스로 골이 연결됐다.
그는 지난 4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편 일류첸코와 함께 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고무열(강원)과 주니오(울산)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김대원, 세징야(이상 대구) 여름(광주), 팔로세비치가 뽑혔다. 수비수는 김민우(수원), 김광석(포항), 신광훈(강원),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에는 포항-상주전이 꼽혔고 베스트 팀에는 안방인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FC서울을 6-0으로 꺾은 대구FC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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