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백종원이 새로운 요리쇼 '백파더'를 시작한 이유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언급하면서, 식재료 촉진과 나아가 외식업까지 생각하는 큰 그림을 그렸다.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15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백종원의 진심' 인터뷰 예고는 그가 새로운 요리쇼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냈다.
백종원은 "세형이와 이 프로그램을 하자고 마음먹었던 건 코로나19로 인해서..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요"라고 말문을 띄웠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최악의 상황에 놓인 농가들’에 대한 뉴스가 공개됐다.
그는 "'정말 나는 음식을 전혀 못 해'라고 생각했던 분들 조차도 음식을 한 번 해봄으로써 소비도 촉진시키고"라며 "좀 멀리 보면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까지 좀 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밝혔다.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죽은 상권 살리기 등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던 백종원이 또 한 번 프로젝트를 시작, 그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백파더' 백종원과 그의 조력자 양세형과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백파더'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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