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영하 선우은숙이 이혼 후 아들 부부를 위해 재회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 후 13년 만에 재회했다.
아들 부부, 손녀 태리와 가족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한 것.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이혼 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더 젊어졌다. 더 얼굴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처음엔 살짝 떨어져 앉았던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졌고, 이를 보던 출연자들은 "설렌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옆에 앉고 스킨십까지 하면서 가족 사진을 완성했다. 이혼한 부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자기야" 호칭은 출연자들의 대화 주제가 됐다.
선우은숙은 "호칭이 항상 '자기'였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나왔다. 스킨십 역시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우은숙은 "결혼해서 살 때는 나를 크게 배려하지 않는다. 고마워할 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헤어진 사람으로 만나다 보니 서로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려 조심한다. 항상 (이영하가) 나를 배려해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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