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더블헤더 1차전 승리를 챙겼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 SK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취점은 SK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2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1타점 적시타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끌려가던 LG는 4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2·3루에서 오지환의 외야 뜬공 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LG는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2사 2루에서 로베르토 라모스가 2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LG는 이후 필승조를 투입해 승리를 걸어 잠갔다. 8, 9회 SK의 추격을 잠재우고 3-1의 리드를 지켜냈다.
LG는 우완 루키 이민호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4번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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