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모델 정담이가 만취한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 인터넷매체 위키트리는 정담이가 지난달 21일 수유역 인근에서 만취한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제보된 영상 속 정담이가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던 중 그의 가방이 가해자의 신체에 닿았다. 정담이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갔고, 가해자는 정담이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으로 내리쳤다.
쓰러져 있는 정담이의 머리를 여러 차례 폭행한 이 가해자는 "청각장애X"이라는 모욕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가해자는 도망치는 정담이를 쫓아가기도 했으며, 출동한 경찰에게도 소리를 질렀다고. 결국 가해자는 수갑을 찬 채 파출소로 이동했다.
정담이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모욕죄로 가해자를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담이는 2017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 민박집 게스트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정담이의 SNS를 찾아 걱정과 위로의 댓글을 남기는 동시에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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