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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오늘(9일) '버터플라이'로 컴백…동화 세계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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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9일 동화 같은 세계 '네버랜드(Neverland)'로 초대한다.

우주소녀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미니앨범 '네버랜드' 전곡 음원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우주소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니앨범 '네버랜드'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소망이 담겼다. 피터팬이 떠나고 난 네버랜드,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현재 우주소녀의 마음을 대변한다.

타이틀 곡 '버터플라이'는 대세 K-POP 프로듀서로 불리우는 별들의전쟁 * (GALACTIKA *) 이 프로듀싱을 맡아, 6월 걸그룹 대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전망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불안한 미래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곡인 '버터플라이'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갯짓에 비유, 앨범의 주 테마가 되는 동화적 상상력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해당 곡을 통해 상상 속 동화가 비록 현실과 불일치하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겠단 다짐을 전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 (Where You Are)' 등 폭넓은 장르의 수록곡은 음악적 다양성을 넓혔다. 멤버 엑시와 설아의 높은 앨범 참여도 역시 눈에 띈다. 이번 앨범에서 래퍼 엑시는 전곡 랩 메이킹과 함께 자작곡 '불꽃놀이 (Tra-la)'를, 설아는 자작곡 '우리의 정원 (Our Garden)'을 수록했다. 리더 엑시는 그간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바 있고, 팀의 메인보컬로서 청아한 음색을 자랑했던 설아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작곡 발표를 예고해 뮤지션으로서 한 층 더 진보한 우주소녀의 역량을 기대하게 만든다.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익숙한 원작 위에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 흥미를 유발하고 듣고 보고 즐기는 감상의 다양함을 전달하며 모두가 공감할 만한 또 다른 세계를 완성했다. 화려하면서도 순수하고, 신비해서 더 매혹적인 비주얼 판타지와 음악, 스타일링, 영상,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명확한 설정으로 드라마틱한 매력을 선사한다. 그간 색다른 변주로 가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들은 독특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셉트로 한 뼘 더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우주소녀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 우주소녀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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