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이혼 아픔을 딛고 성장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삶이 꿈을 꾸는 것 같다. 다시 태어나 새 인생을 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터널 끝에서 나왔다. 벼랑 끝에 선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아니고 터널을 나와서 빛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이혼에 대해 "어차피 누구나 다 추억은 있는데, 처절할 수도 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 이혼의 굴레에서 견뎠던 수많은 시간들이 있었다. 어둠 속에 있어서 어둠을 몰랐다. 그런데 나와 보니 빛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빛을 보니까 정말 서야 될 곳과 정체성을 발견했다. 이혼이 아프고 처절한 것은 아니고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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