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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신곡 '읽씹 안읽씹' 통했다…임영웅·김호중 이어 '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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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롯맨'들이 또 한 번 힘을 냈다. 장민호와 영탁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읽씹 안읽씹'이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장민호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읽씹 안읽씹'을 발매했다.

장민호 '읽씹 안읽씹'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장민호 '읽씹 안읽씹'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신곡 '읽씹 안읽씹'은 오후 1시 기준 멜론 65위로 진입했으며, 지니 25위, 소리바다 40위 등 각종 차트에서 100위권에 진입했다. 임영웅의 신곡 '이젠 나만 믿어요'와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에 이어 차트인에 성공한 것.

여기에 '미스터트롯'의 레전드 미션곡인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바램' '보랏빛 엽서', 영탁 '찐이야' 등도 10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트로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트로트 신곡이 발표 직후 주요 차트에 진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장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읽씹 안읽씹'은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데모 버전이 선공개 되면서 발매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곡이다.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최근 정동원X남승민의 '짝짝꿍짝'까지 탄생시키며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합작한 댄스 트로트곡이다. 신나는 리듬과 신스 기반에 남성적인 일렉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장민호의 허스키한 매력을 극대화해주고 있다.

여기에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문자를 무시당하는 상황'을 재치 있게 그려낸 가사가 장민호 특유의 캐릭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기존 트로트와는 다른 유머러스하면서도 유쾌한 바이브를 선사한다. 또한, 적재적소에 배치된 '국민 코러스' 김현아의 코러스와 영탁이 직접 녹음한 내레이션은 곡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켜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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