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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빅히트, 美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에 10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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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이하 현지시각)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 운동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 캠페인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부금은 이번 주 초 전달됐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가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과 빅히트가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최근 미국 내에서 벌어진 인종 차별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7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과 함께 유튜브가 개최하는 온라인 가상 졸업식 'Dear Class of 2020'에 참여한다. 당초 6일 열릴 예정이었던 'Dear Class of 2020'은 故 조지 플로이드 추모 행사로 인해 하루 연기됐으며,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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