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민호와 우도환이 두 세계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전쟁에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과거를 헤매다 2020년 정태을(김고은 분)을 찾아온 이곤(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태을은 루나(김고은 분)에게 칼을 맞아 입원하지만 목숨을 건진다. 이곤은 정태을을 찾아 2020년 대한민국에 도착하고 정태을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눈물의 재회를 하며 "보고 싶었다"고 포옹했다. 이곤은 정태을이 회복할 때까지 옆에서 간호하며 애틋한 시간을 보낸다.
이곤은 마지막날 정태을에게 자신이 두 세계를 바로 잡는 길은 역모의 밤으로 다시 돌아가 이림(이정진 분)을 잡는 일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정태을은 눈물을 보이며 "그럼 내가 너를 기억 못 할 수도 있다. 우린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막는다. 이곤은 "자네가 나를 보내줘야 모든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이곤은 정태을을 남겨둔 채 강신재9김경남 분)와 조영(우도환 분)을 데리고 대한제국으로 넘어왔다. 이곤은 강신재에게 "그날로 돌아가 나를 구할 게 아니라 이림을 막아서야 했다"고 하고, 강신재는 "너를 구하지 않으면 네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곤은 자신의 희생까지 감수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이후 이곤은 이림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는 길목에서 기다렸다가 이림을 잡고, 이림의 만파식적을 빼앗는다.
이곤은 차원의 문 앞에서 만파식적을 합치지만 합체된 만파식적은 역모의 밤으로 이곤을 데리고 가지 않았다.
따로 떨어져 있는 만파식적만이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했던 것. 결국 강신재가 이림을 데리고 대한민국으로 넘어오고, 이곤은 강신재와 약속한 날 차원의 문을 넘으려 했다.
문 앞에서 지키고 있던 조영은 "어떤 전쟁터든 따라 가겠다"고 하고, 두 사람은 함께 차원의 문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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