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침입자'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개봉 첫날인 지난 4일 4만95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월 개봉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무려 107일 만에 개봉일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수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침입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 김무열의 역대급 열연은 물론이고 베스트셀러 '아몬드' 작가 손원평의 세밀하고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진 작품.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한편, 해외 26개국 선 판매 소식을 알리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흥행 기운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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