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기생충'이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대종상영화제(2020 대종상영화제)가 3일 오후 7시 서울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방송인 이휘재와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감독상, 여우조연상 등 5관왕을 달성했다. 무대에 오른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는 "무척 영광이고, 힘든 시기에도 계속되는 대종상을 받아서 기쁘다"라는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또 곽신애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스크린을 즐겁게 맞이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영화제인만큼 방역과 안전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배우들과 관계자들도 거리를 두고 착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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