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대종상 레드카펫은 심플한 화이트와 블랙 드레스가 주를 이뤘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는 단아하고 전통적인 드레스를 선택한 여배우들의 미모가 화려하게 수를 놓았다. 이휘재와 한혜진의 진행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난 1962년 이후 처음으로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여배우들은 압도적으로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해 청순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영원한 트렌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함을 과시했다. 화려한 노출보다는 우아함과 단아함, 단선적이지만 시크함을 살린 드레스가 주를 이뤘다.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전여빈은 오프숄더로 여성적인 선을 더욱 강조했으며 사회를 맡은 한혜진 역시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로 도회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연인과 함께 작업한 영화로 시상식에 참석한 치타는 감춰졌던 각선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시상자로 참석한 오정연도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로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강조했다. '기생충'의 이정은도 심플한 라인의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신인여우상 후보로 대종상을 찾은 문가영과 이유리, 김보라도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미를 더했다. 유진과 오나라 역시 화이트 드레스 대열에 합류, 미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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