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015B의 김돈규가 근황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015B의 객원 보컬이었던 김돈규가 새 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데뷔 이후 방송 출연은 총 10번이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구본승, 김혜림, 정재욱이 마중하러 나왔고, 정재욱은 "돈규 형인 것 같다"고 새친구를 만나기 전 예상했다.
정재욱과 김돈규는 만나자 반가워해했고, 정재욱은 "음악 시작할 때 같은 회사에 있었다. 형이 나를 많이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산책을 하며 근황을 물었다. 김돈규는 "지난해 부모님이 두 분 다 돌아가시고, 나는 팔 부상을 입어 철심을 박는 수술까지 했다"며 "5개월 동안 영화 같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났다"고 힘들었던 근황을 전했다.
김돈규는 청춘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청춘들은 "015B의 돈규씨 아니냐"고 반갑게 맞았다.
이날 김돈규는 리액션이 거의 없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의아함을 불렀다. 그는 "원래 표정이 없다. 친구들이 말해줘서 내가 표정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김돈규는 강경헌과 듀엣곡 '다시 태어나도'를 불렀지만, 고음 파트에서 내지르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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