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캡틴 최정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화 선발 우완 김민우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원 볼에서 2구째 143㎞짜리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37호 홈런을 기록, 이호준 NC 다이노스 코치와 함께 KBO리그 통산 홈런 공동 4위에 오르게 됐다.
3회초 한화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SK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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