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감독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서플드가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뒷받침해 주지 못하는 게 아쉽다. 계속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폴드는 전날 대전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12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개막 후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며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침묵 속에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한 감독은 "서폴드 본인이 팀의 1선발로서 자신이 해야 하는 역할을 인지하고 있다"며 "항상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서 감독으로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 감독은 또 서폴드가 전날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더그아웃에서 글러브를 집어던진 행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 감독은 "서폴드가 경기에 몰입할 때 흥분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본인이 집중해서 던졌다는 표현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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