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외야수 최지훈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염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지훈이 첫 선발출전부터 3안타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지훈은 전날 두산전에서 올해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다. 2번타자 좌익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4로 두산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지게 됐지만 최지훈의 발견이라는 소득을 얻었다.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진영 코치와 타격폼을 수정하고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며 "공수주에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또 "최지훈에게 올해 많은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올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성장시켜야 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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