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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합주·먹방"…'슬기로운 의사생활' 5인방이 꼽은 최애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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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측이 시즌1 종영을 앞두고 배우들이 직접 꼽은 최애 장면을 공개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28일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5인방이 최애 장면을 꼽았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5인방이 최애 장면을 꼽았다. [사진=tvN]

# 조정석 "가족애를 느끼게 해준 장면" 익순(곽선영 분) 부대 깜짝 방문 (9화)

조정석이 꼽은 최애 장면은 9회 엔딩으로 익순의 과거 상처를 치홍(김준한 분)에게 들은 익준(조정석 분)이 말없이 동생의 부대를 방문,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던 장면이다.

조정석은 "익순의 군부대를 찾아간 장면은 짧았지만 굉장히 강렬했던 장면으로 기억한다. 실제로 여동생이 없는 나에게 새로운 가족애를 느끼게 해준 장면"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원(유연석 분)이 적금을 탄 기념으로 친구들에게 떡볶이를 사주는 8화 신도 최애 장면으로 함께 꼽았다. "사실 다섯 배우가 함께하는 장면은 모두 좋아한다. 떡볶이집 씬은 서로 너무 많이 웃고 즐겁게 촬영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 유연석 "한 곡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기 때문에 더욱 애정" 캐논 합주 (4화)

유연석은 다섯 배우 모두 완벽한 연주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캐논 합주신을 최애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사실 최애 장면을 꼽으라면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밴드 합주 장면이다”라며 매회 등장했던 밴드 합주 장면이 최애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중에서 특히 캐논 합주 장면을 최고로 꼽고 싶다. 우리가 그 한 곡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우리 멤버는 서로 알기 때문에 남다른 애정이 가는 장면인 것 같다"라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연습한 만큼 캐논 합주신에 애정이 간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 정경호 "5인방 티키타카 케미의 시작" 칼국수 먹방 장면 (2회)

정경호가 꼽은 최애 장면은 5인방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이 20년 찐우정을 입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칼국수 먹방 장면이다. 정경호는 "5인방의 티키타카와 케미를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한 장면이고 전투조 송화(전미도 분)와 준완(정경호 분) 먹방의 시작을 알리는 신이라 애정이 간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밴드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1화부터 12화까지 나오는 모든 밴드신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특히 "드라마 촬영 전부터 레슨을 받고 '미도와 파라솔'이 모여 함께 연습하고 합주 한 시간.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물을 촬영, 방송에 나온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다"라며 밴드 장면을 위해 달려왔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 김대명 "인간적으로도, 의사로서도 한층 더 성장하게 된 장면" 민하(안은진 분)를 칭찬, 사과하는 장면 (8화)

김대명이 선택한 최애 장면은 석형(김대명 분)과 민하가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솔직하게 나눈 장면. 응급상황에서도 끝까지 환자를 위해 책임과 최선을 다한 민하를 칭찬하고 그동안의 무심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석형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대명은 "석형과 민하 모두 인간적으로도, 의사로서도 한층 더 성장하게 된 장면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습관성 유산으로 힘들어하는 산모에게 유산은 질병이 아니라고 말해 감동을 안겨준 6회 장면에 대해서도 "석형만의 담담하고 진솔한 위로법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보내주신 것 같다"라며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전했다.

# 전미도 "웃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가슴이 찡했던 장면" 석형을 위로하는 친구들 (7화)

전미도가 꼽은 최애 장면은 힘들어하는 석형을 찾아간 친구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석형을 위로한 장면. 아버지 일로 복잡한 마음에 혼자 음악을 듣고 있던 석형의 앞에 나타난 친구들의 엉뚱한 모습이 오히려 공감과 위로를 샀던 장면이다. 전미도는 "석형에게는 거창한 그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되었을 것 같다. 웃으면서 촬영했지만 이상하게 가슴이 찡했던 장면"이라며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1화 작은 창고에서 5인방이 모이는 장면도 "창고 문이 열리면서 과거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20대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라고 최애 장면으로 함께 꼽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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