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 세트장이 화재로 불탄 가운데, 최근 경기도 안성시에 새롭게 세트장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극본 이은영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인근에 새로운 세트장을 건립 중이다. 관계자는 "드라마 방송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그놈이 그놈이다'가 촬영을 진행해 왔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세트장은 지난 8일 밤 자재창고 화재사고로 4억여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드라마세트장 창고 7개동 가운데 5개동과 내부 용품 등을 태웠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사고로 세트촬영이 불가한 가운데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현재 야외 촬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 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황정음, 서지훈, 윤현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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