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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X김동완 '소리꾼', 한과 흥이 뒤섞인 소리…7월1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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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음악 영화 '소리꾼'이 7월 관객들을 만난다.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이 26일 런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016년 일본군 성 노예제 피해 사실을 알리며 개봉 당시 전 국민의 지지와 화제를 모은 기적의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이번에는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연출로 담아냈다.

 영화 '소리꾼'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영화 '소리꾼'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소리, 그러나 제대로 감상한 적이 없는 우리의 정통 음악을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구성한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된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 2종은 예측하지 못한 이미지와 카피로 관객을 신선하게 자극한다. 배우의 클로즈 샷도, 설명적인 카피도 찾아볼 수 없다. 2종 포스터에는 강렬하게 대비되는 바다를 배경으로 소리꾼이 직접 쓴 듯 투박하나 힘 있는 필체의 로고, 그 위에 얹혀진 한 음절 단어 '한(恨)'과 '흥(興)'의 간결한 카피로 모진 시기를 견뎌낸 소리꾼의 복합적인 정서를 표현해 내며 보는 이의 마음을 건드린다.

 영화 '소리꾼'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영화 '소리꾼'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소리를 시각화하여 파도에 빗댄 2종 포스터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한(恨)' 포스터는 소리꾼 학규(이봉근), 그의 등에 업힌 딸 청이(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고수 대봉(박철민)이 해안을 따라 노래하며 걷는다. 굽이치는 학규의 마음은 격랑의 노래가 되어 파도를 뒤흔드는 것처럼 소리의 파장이 격렬하게 느껴진다.

'흥(興)' 포스터의 드넓은 바다는 한결 부드럽고 파도는 잔잔하다. 덩실덩실 춤을 추는 광대패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같은 방향으로 헤쳐 나간다. 더욱이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라는 카피는 그동안 관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음악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봉근, 이유리, 김하연, 박철민, 김동완, 김민준이 출연하는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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