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가 큰 남자' 정형돈, 안정환이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은 각자의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배가 큰 남자' 배·태(太)·랑(郞)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는다.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이 출연한다. '배태랑'들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다이어트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몸으로 체험하며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예정이다.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정형돈과 안정환은 혹독한 다이어트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형돈은 "최근에 체중이 급격히 늘어 100kg에 육박했다. 체중이 늘면서 건강도 안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두 딸의 아빠로서 건강하게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쌍둥이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방송을 하면서 '슈퍼마리오'라는 별명이 생겼다. 정작 나는 충격이 없었는데, 주변에서 계속 '테리우스'로 돌아가 달라고 요청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금이 아니면 살을 못 뺄 거 같았다"라고 참여 이유를 밝히며 "내 인생 첫 다이어트다. 이왕 하는 거 잘해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를 당당히 성공한 본인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안정환에게 '닮고 싶은 워너비 몸매가 있나'라고 묻자, 그는 "'과거의 나'다. 내가 좋은 몸을 가져봤기 때문"이라며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또한 "선수 시절에 하도 힘든 운동을 했더니, 이제는 조금도 움직이기 싫다. 은퇴 후 운동이란 걸 해본 기억이 없다. 벌써부터 걱정이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형돈은 '가장 다이어트 성공이 예상되는 멤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본인을 꼽았다. 그는 "나는 진짜 독하게 살을 뺀다. 방송에 나가는 순간 다이어트는 시청자와의 약속이 된다.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안정환 역시 같은 질문을 받고 정형돈을 언급하며 "정형돈은 살이 빠지면 확 티가 날 거다"라고 덧붙였다.
'배가 큰 남자'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의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위대한 배태랑'은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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