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라이트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라이트는 1회말 2사 만루, 2회말 무사 2루, 4회말 2사 만루, 5회말 무사 만루 등 수차례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고비 때마다 실점을 막아내며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NC는 라이트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 속에 두산을 5-4로 꺾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라이트는 경기 후 "힘든 경기였지만 야수들의 도움 속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1회초 팀 공격이 길어지면서 몸이 조금 식었고 이 때문에 1, 2회 투구 때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트는 또 "두산이 강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 오늘 승리가 어느 때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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