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팬텀싱어3'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 전설의 테너 유채훈과 소리꾼 고영열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테너 유채훈은 JTBC '팬텀싱어3' 프로듀서 오디션 당시 부른 'IL MONDO'(일몬도) 무대로 온라인 조회수 11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바리톤 안동영과 함께 아이유의 '러브 포엠(love poem)'을 불러 진한 감동을 전한 참가자다.
소리꾼 고영열은 테너 존노와 함께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넌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를 완벽하게 소화해 프로듀서 군단으로부터 "천재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참가자의 대결이 성사되자 프로듀서들은 "강적들이네", "왜 이렇게 붙었어!"라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본 무대가 시작되자 프로듀서 옥주현이 눈물을 흘려 현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와 2대 우승팀 '포레스텔라'를 기립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포레스텔라 리더 조민규는 "소름이 쌓이다 못해 일어섰다"라며 극찬을 했고 "위기의식을 느낀다"라는 말까지 덧붙여 두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의 '2:2 듀엣 대결' 파트너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듀엣 파트너 선정 당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유채훈과 자신의 프로듀싱 능력을 어필하며 재빠르게 파트너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영열이 선택한 참가자는 누구일지, 그리고 시즌3 강력한 참가자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2:2 듀엣 대결'에서 맞붙게 되었는지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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